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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발견

다이어트 중간 점검

글을 쓰는 현재시점에는 75.45kg 정도 된다.

다이어트를 두 달째 하고 있다. 중간점검을 하면 일단 3킬로 정도 감량에 성공했다. 

올해 초 1월24일에 인스타그램에 3개월간 '72kg 인간되기' 라는 제목으로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공언했었다. 의지력이 부족해서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인데 중간에 오미크론에 확진이 되어 2~3주간 다이어트의 관성을 잃어버렸다.

다이어트도 몸 컨디션이 나쁘면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어쨌거나 오미크론에서 회복된 요즘 다시 다이어트에 신경 쓰려고 하고 있는데 초심을 잃은 것 같고 정체기에 빠질 것 같은 느낌이다.

 

나의 다이어트  주요 방법은 이렇다.

 

1. 간헐적 단식( 저녁 6시에 먹고 다음날 12시까지 금식, 총 18시간 단식)

2. 야식 금지

3. 잡곡밥과 100% 현미, 야채, 고단백 위주의 식사, 당류 음식, 군것질 자제

4. 적당한 운동(육체노동, 배달 알바, 배드민턴 등등) 

 

이 중에서 요즘 야식 금지를 잘 못 지키고 있다.

 

최근 지인들을 오랜만에 만나 고기에 소맥을 즐겼으며 야밤에 영화를 보다가 맥주가 당겨 캔맥주와 쥐포를 먹었다.

그동안 열심히 해서 3킬로를 뺐으니 이 정도 보상은 괜찮아하면서 느슨해진 것 같다. 

또 한 가지 장애물은 3킬로를 뺐더니 슬림해 보여서 좋긴 한데... 나이가 있어서 더 빼면 훅 늙어 보일 것 같은 걱정이 든다. 거울 볼 때마다 광대뼈와 주름이 도드라져 보여서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타협적인 생각이 들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SNS를 통해서 지인들에게 공언한 만큼 나중에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돌아오더라도 목표치인 72kg대 까지 도달하고 싶다. 그렇지 않으면 보람이 없을 듯싶다. 

 

데드라인이 4월 23일(토)이다.

마음을 다잡고 목표점까지 꼭 완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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