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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강함은 평온함이다. 의심과 두려움은 그 어떤 것을 달성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의심이나 두려움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는 것을 방해한다. 자신을 통제할 수 있을 때 성공이 함께 한다. 사람은 평온해질수록 더 큰 성공, 더 큰 영향력, 더 큰 권위를 손에 넣을 수 있다. 평온이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평온함이 자기 통제 위에 오랫동안 기울여 온 노력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사람이야말로 강한 사람이다. 리더가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면 이는 무리의 존망에 치명적이다. 평온함이 몸 밴 사람이 진정 강한 사람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런 사람을 따른다. 나는 평온한 사람인가? 최근 읽고 있는 책에서 평온함에 관하여 인상 깊은 문장들을 가져 왔다. 예전 20.. 더보기
프랑켄슈타인 독서노트 1818년 영국에서 출간된 메리셀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 Agenda (1)차별, 편견의 끔찍한 폭력성과 그로인한 외로움과 고통에 관한 소설이다. (2)출세하고자 성공하고자 만들어낸 욕망과 탐욕으로 인한 무책임의 결과 겉모습만 보고 편견으로 사람을 판단한 적 있나요? 괴물(The creature)은 사실 외모와 달리 인간보다 더 예민하고 감수성 짙은 존재, 누군가를 도울줄 아는 존재, 그러나 사랑받지 못해서 외로움에 고통받으며 타인의 눈치를 끊임없이 볼 수 밖에 없는 존재 왕따문제, 인종차별, 성소수자차별, 계급차별 여자를 만들어달라 -> 가족을 갖고 싶다는 것, 사회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것 빅터는 왜 여자괴물을 만들다가 망쳐버렸는가? 괴물을 상징하는 것은 무엇인가? 시기상 서양에서 흑인노.. 더보기
[독서모임]이어령의 마지막수업 오늘 내가 운영하는 독서모임에서 최근 베스트셀러인 '이어령의 마지막수업'이란 책으로 모임을 가졌다. 오늘 참여하신 5분의 회원분들의 대체적인 독서소감은 한마디로 조금 '재미없다' 였다. 마치 원론적인 교장선생님이나 목사님 말씀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특별히 종교적인 색채를 많이 띄어서 조금 불편했다는 코멘트도 해주었다. 나 또한 이런 부분에 많은 공감을 하였고 특히 너무 주제가 와이드해서 독서모임을 어젠다를 뽑기가 좀 힘들었다. 어젠다는 많이 나오지만 심도가 없기 때문에 더 깊이 있는 대화를 하기가 힘들었다. 이번 말할거리들은 기존 책에서 말했던 것들의 종합판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시간을 의미있게 이끌어야 했기에 화두를 선정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게 되었다. (참고로 어젠다 .. 더보기
그리스인 조르바 독서모임 후기 지난 일요일 그리스의 대문호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독서모임을 가졌다. 원래 6명이 모이기로 했었는데 2분이 오미크론에 대한 불안감으로 불참하여 4명이 모이게 됐다. 원래 이 책은 10년전에 사 두었는데 이제야 읽게 되었다. 워낙 유명한 책이지만 난 이 책을 지인에게 추천받기 전까지는 사실 존재조차 알지 못했다.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카뮈는 알았지만 니코스카잔차키스는 알지 못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에 못지 않은 대문호라는 뒤늦게 알게 되었다. 가독성이 나쁘지는 않으나 어떤 분들은 지루하다고 하는 분들도 있고 각자 마다 느끼는 건 다른것 같다. 나는 이 책이 주는 주제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아주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조르바는 어떤 사람인가? 시쳇말로 '막 사는 사람'이다. 다른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