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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와 자기효능감 요즘 3달짜리 다이어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시작 몸무게 78.5킬로에서 드디어 76.95로 간신히 76킬로대로 진입했다. 사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재서 조금만 뭘 먹어도 다시 77킬로 대로 진입할 거지만 그래도 최근 1년여간 76킬로 대를 보는 건 오랜만인 것 같다. 코로나 핑계를 대고 있지만 어쨌든 외부활동이나 운동에 제한이 많아 영향이 없는 건 아니다. ⊙20대 - 60킬로 중후반 ⊙30대 - 70킬로 초중반 ⊙40대 - 70킬로 중반 나의 몸무게는 세월에 따라 위와 같이 변화해 왔다. 40세 이후로는 그래도 75킬로 중반을 유지해 왔건만 최근 체중계에서 봤던 79, 80은 정말 처음 접하는 숫자라서 좀 놀랬었다. 나이 먹을수록 기초대사량이 떨어져서 나잇살이 쌓인다는 걸 체감하고 있다. 다이어트 초보라.. 더보기
내가 독서를 하는 방법 시간적, 마음적 여유가 있으면 일의 생산성과 결과물이 더 좋아질까? 내 경험적으로 보면 그렇지 않다. 오히려 마감시간이 다가올 때 집중력과 함께 생산성이 엄청나게 올라간다. 물론 스트레스도 동반하지만 그것이 나를 해치지 않을 정도로 관리를 한다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집중력으로 역이용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평소에 독서모임(월에 3개)을 많이 해서 내 주위 사람들은 내가 많은 책을 읽는다고 종종 생각하지만 독서모임 책 외에는 잘 읽지 않는다. 아니 못읽는다. 주위가 산만하고 집중력이 없어서 목표가 주어지지 않으면 움직이지 못하는 스타일이다. 그런 나를 잘 알기에 어쩔수 없이(?) 독서모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독서모임을 하게 되면 읽을 시간으로 보통 2~3주의 시간이 주어지는데 나는 그 전날내지 당일날 몇시.. 더보기
다윈의 종의기원 독서모임후기 독서모임을 3주마다 하는데 얼마전 다윈의 종의기원으로 독서모임을 진행하였다. 완독을 하지는 못하고 번역자인 장대익 교수의 가이드에 따라 중요하게 여기지는 챕터 위주로 독서를 하였다. 그런데 예상과는 다르게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집중력이 떨어진건지 ... 글의 구조는 어렵지는 않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나의 스키마(배경지식) 부족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철학적인 깨달음을 직접적으로 줄 수 있는 글들을 원했던 내 예상과 달리 이 책이 사실 논문이어서 팩트기반의 내용에 지루해져 집중력을 발휘하기가 더 어려웠던 것 같다. 독서모임에서 다른 분들도 많이 어려워 해서 블로그 등 인터넷에서 이미 읽은 사람과 번역자인 장대익교수의 유튜브영상 등을 보고 이해하는데 조금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몇가지 아.. 더보기
간헐적 단식은 할 만하다. 요즘 새해 첫 목표로 72KG 인간되기 를 삼았다. 3개월 내로 도달하겠다고 인스타그램에 지인들에게 공표까지 하고 호기롭게 나섰지만 생각보다 잘 안빠지고 있다. 현재 2주 정도 지났는데 78.5kg에서 150g ~ 500g 빠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마도 설연휴의 영향이 조금 있는 듯 하다. 설음식을 최소한으로 먹으려고 했지만 그래도 만든 사람 성의도 있고 해서 '동태전'과 '만두'를 먹었는데 체중이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빠지는데 기여하지는 못한 듯 하다. 그래도 긍정적인 것은 1. 체중이 빠진것과 별개로 야식을 더이상 먹지 않게 되었다. 2. 공복의 가벼움과 홀가분함을 즐기게 되었다. 3. 허리띠가 한칸 줄어 복부가 몸이 좀 더 가볍고 편안해 졌다. 4. 변의 모양과 색깔이 아주 좋아졌다. 5. 밥 .. 더보기
하루가 달라지는 오후의 집중력(나구모 요시노리) 집중력이 일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송곳과 같은 집중력으로 성과를 내고 싶다. 집중이라는 레벨로 들어가기는 힘들 수도 있지만 집중의 단계, 즉 몰입의 단계로 들어가면 굉장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른채 어떤일에 몰두한 모습, 행복이란 성공의 결과보다 이런 과정에 있을지도 모르겠다. 요즘 어떻게 하면 집중력을 올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근처 도서관에서 두권의 책을 대출하였다. 나구모 요시노리의 '오후의 집중력' 과 모리 겐지로의 '기적의 집중력' 공교롭게도 둘다 일본인 작가였다. 일본작가들의 책을 읽다보면 경험에 기반한 세밀함에 강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는다. 특히 나구모 요시노리는 일본의 현직 의사로 '간헐적단식' 예찬자로서 잘 알려진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몇년전 sbs 간헐.. 더보기
폴리프로필렌(PP) 에 대해서 종종 햇반을 사다 먹는데 먹을 때마다 과연 플라스틱용기와 비닐커버를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을까 매번 의구심이 들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궁금증을 기인하여 햇반의 겉표면에 씌여진 스펙에서 용기의 소재로 쓰이는 '폴리프로필렌(PP)'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텀블러와 햇반용기의 소재로 쓰이는 폴리프로필렌은 탄소와 수소로 구성되어 있고, 녹는 온도가 165도로 높고 만약 녹더라도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인체에 무해한 재질이라고 합니다. 이 소재는 햇반 뿐만 아니라 마트에서 파는 대부분의 식품용기와 포장소재로 쓰이고 있으니 이제는 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외에 테이크아웃 커피뚜껑으로 쓰이는 폴리스티렌(PS)은 폴리프로필렌(PP)보다 낮은 녹는점(약70도)을 갖고 있어 조금.. 더보기
무선스위치 구입 후기 이번에 원룸에서 사용할 무선스위치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원룸에 방등만 있고 주방쪽 조명은 없어서 어두워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그쪽 조명을 설치하려고 천장배선을 뜯어보니 스위치와 연결된 배선을 찾기 어려워 고민하던차 요즘 무선 전기스위치가 많이 사용된다는 것을 알고 구입해봤습니다. 가격도 1만원 정도라 크게 부담이 없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가장 기본적인 1구짜리 무선스위치입니다. 사용법도 패키지에 잘 설명되어 있어 전기선만 연결할 줄 안다면 누구나 설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일단 구성품은 좌측의 그림처럼 스위치와 수신부 두 부분으로 되어있습니다. 1. 스위치부분을 옆을 터서 열어 동봉된 자그만 건전지를 넣어줍니다. 전기연결없는 무선이라 스위치내에서 수신부와 작동을 위해서 최소한의 전원이 필요한 것이.. 더보기
방에서 습도 관리하기 원룸 내부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습도' 관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습기와 결로는 바로 곰팡이로 이어지기 때문에 방의 컨디션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여름 뿐 만 아니라 장마철과 겨울철에도 제습기는 필요합니다. 장마는 봄과 가을에도 있고 겨울 같은 경우는 습도가 떨어지는데 왜 제습기가 필요하냐고 의아해 하실 수도 있지만 결로 때문이죠. 특히 추위를 싫어해서 겨울내내 거의 창문도 안 열어 환기를 안하고 보일러를 강하게 틀고 사는 분들에게 결로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결로 방치는 곰팡이의 번식으로 이어지므로 강추위 속에서 주기적으로 환기가 힘들다면 겨울철에도 제습기 사용을 권해드립니다. 단열을 완벽하게 한 집이라면 제습기가 필요 없을지도 모르지만 새로 지은 집에도 구조적으로 습기에 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