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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간 점검 다이어트를 두 달째 하고 있다. 중간점검을 하면 일단 3킬로 정도 감량에 성공했다. 올해 초 1월24일에 인스타그램에 3개월간 '72kg 인간되기' 라는 제목으로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공언했었다. 의지력이 부족해서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인데 중간에 오미크론에 확진이 되어 2~3주간 다이어트의 관성을 잃어버렸다. 다이어트도 몸 컨디션이 나쁘면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어쨌거나 오미크론에서 회복된 요즘 다시 다이어트에 신경 쓰려고 하고 있는데 초심을 잃은 것 같고 정체기에 빠질 것 같은 느낌이다. 나의 다이어트 주요 방법은 이렇다. 1. 간헐적 단식( 저녁 6시에 먹고 다음날 12시까지 금식, 총 18시간 단식) 2. 야식 금지 3. 잡곡밥과 100% 현미, 야채, 고단백 위주의 식사, 당류 음식, 군것질 자제 .. 더보기
그리스인 조르바 독서모임 후기 지난 일요일 그리스의 대문호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독서모임을 가졌다. 원래 6명이 모이기로 했었는데 2분이 오미크론에 대한 불안감으로 불참하여 4명이 모이게 됐다. 원래 이 책은 10년전에 사 두었는데 이제야 읽게 되었다. 워낙 유명한 책이지만 난 이 책을 지인에게 추천받기 전까지는 사실 존재조차 알지 못했다.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카뮈는 알았지만 니코스카잔차키스는 알지 못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에 못지 않은 대문호라는 뒤늦게 알게 되었다. 가독성이 나쁘지는 않으나 어떤 분들은 지루하다고 하는 분들도 있고 각자 마다 느끼는 건 다른것 같다. 나는 이 책이 주는 주제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아주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조르바는 어떤 사람인가? 시쳇말로 '막 사는 사람'이다. 다른의.. 더보기
여러가지 제로콜라 후기 요즘은 제로콜라가 대세인 것 같다. 평소 탄산음료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치킨 먹을 때는 반드시 먹어야한다. 나이먹으니 당도 걱정이고 건강에 안좋은 콜라를 먹을 때마다 걱정이다. 그런데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제로콜라가 많이 출시 되었다. 출시된 정도가 아니라 제로콜라 먹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나 또한 건강에 많이 신경을 쓰는 편이라 1년전부터 제로콜라만 먹기 시작했다. 처음엔 맛도 없고 안먹고 싶었는데 이제는 오히려 제로콜라가 더 맛있게 느껴지고 오리지널 콜라를 먹으면 너무 맛이 쎄서 부담스럽다는 느낌이다.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가 싶다. 제로콜라를 즐기는 탓에 여러가지 제로콜라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이제까지 먹어본 제로콜라 후기를 써보겠다. 지금까지 먹어 본 제로콜라 브랜드는 코카, .. 더보기
코로나 오미크론 자가격리 후기 코로나 오미크론 만만하게 봤다가 큰 코 다쳤다. 내가 설마 걸리겠어... 하다가 정말 걸려 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딱히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어디서 걸렸는지도 모르게 감염이 되어 버렸다 ㅠ.ㅠ 요즘 20만명을 웃도는 수치라서 어디서든 알게 모르게 걸린 사람이 많을 것 같다. 그중에 한명의 피해자가 내가 되다니.... 코로나에 걸리고 사실 아픈것 보다 주위에 나로 인해 감염된 사람에 대한 미안함과 불안감이 더 크다. 그러니까 아무리 경증이라도 되도록이면 걸리지 않게 조심하는게 좋겠다. 특히 나는 고령의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히 살아야했고 혹시 엄마에게 감염된 것이 아닐까 걱정이 컸다. 다행히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빠르게 격리를 해서 엄마한테 옮기지 않았다. 그나마 다.. 더보기
롯데리아 더블X2 버거 시식후기 요즘 다이어트와 혈당관리를 하느라 정제탄수화물(쌀밥, 국수, 빵, 떡 등등) 과 당분이 많은 음식을 끊고 단백질, 야채, 현미, 잡곡밥 위주로 식사를 하고 있다. 그런데 사무실에 돌아오는 길에 롯데리아 매장이 있는데 더블x2 제품이 나왔다는 포스터가 붙은 것을 보고 참 망설였다. 사먹을까 말까.... 그냥 참고 100M 를 지나갔는데 오늘 저녁 먹을것도 없고 1달간 열심히 했는데 한번 먹을수 있지 라는 생각과 빵은 한쪽은 버리자라는 타협적(?) 생각이 합쳐져 구매하게 되었다. 단품은 3,500에 할인해주었다. 사무실로 와서 미리 인터넷에서 사놓은 일화 부르르 제로콜라와 함께 먹었다. 딱! 첫입 먹었을 때 느낌이.. 어~ 이거 맥도날드 빅맥인데 ㅋ 였다. 빅맥과 참~ 맛과 느낌이 비슷한데 오랫만에 버거를 .. 더보기
죽음이란 무엇인가(셸리케이건) 독서모임후기 3주 전 찰스다윈 '종의기원'에 이어 오늘은 예일대 교수인 셸리케이건의 명저 '죽음이란 무엇인가' 를 읽고 독서모임을 가졌다. 책의 제목이 하버드대의 교수 마이클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떠올리게 한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는 무엇인가~' 류의 책 중에 양대산맥이라고 하더라 ㅋ 죽음... 평소 생각도 하기 싫고 외면하고 싶은 주제지만 사실 관심이 많은 주제이기도 하다. 죽음을 알아야 삶을 알 수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고인이 된 아이폰의 창시자 스티브잡스도 스탠포트 대학 졸업 연설에서 오늘 생에 마지막날이라면 무엇을 하겠는가?를 물으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그렇다면 과연 죽음이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삶의 가치는 무엇인가) 영혼은.. 더보기
접점부활제와 WD-40 WD-40은 아마 거의 마법의 물질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안쓰이는데가 없을 정도로 산업분야를 넘어 생활분야 전반에 쓰이고 있다. 정식 명칭은 '방청윤활제' 라서 주로 삐걱거리거나 잡음이 나는 금속과 플라스틱 접합부분에 뿌려 원활한 기계적 작동을 하게 만든다. 나는 주로 생활에서 삐걱리는 문, 의자바퀴가 뻑뻑할 때, 공구가 잘 안 움직일 때, 자전거에도 종종 쓴다.(자전거체인에는 구리스를 써야한다.) 하튼 이만큼 생활전반에 쓰일 만큼 신이내린 윤활제라고 불리울 만큼 우리가 사랑하는 상품인것 같다. 그런데 이런 WD-40을 너무 맹신한 나머지 뿌리면 안되는 곳에 뿌리는 분들도 종종 있어서 큰일이다. 예를들어 오히려 뻑뻑함을 유지해야 하는 부분인데도 부식방지를 위해 뿌렸다가 너무 잘 미끄러져 기능을 잃게 만.. 더보기
출장 타이어교체 서비스 후기 얼마전에 카센터에 갔더니 앞 바퀴가 많이 달아 타이어 교체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해서 타이어교체한 시기를 생각해보니 2014년으로 부터 벌써 8년이 되었다. 워낙 우리집차(2006년형 NF쏘나타) 는 주행거리(아직까지 약 8만km)가 워낙 적어 타이어를 남들보다 2~3배는 길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타이어교체한지 8년이면 앞바퀴 정도는 교체할 만 할 것 같다. 그래서 예전에 교체했을때 눈탱이(가격 알아보려고 들어가자 마자 차바퀴부터 빼는 놈들) 맞았던 것을 생각해 이번에는 인터넷와 관련어플을 이용해 눈탱이 없는 깨끗한 서비스를 받고 싶었다. 여러가지 커머스웹사이트와 차량서비스관련 어플검색을 해 본 결과 그냥 쿠팡에서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었다. 쿠팡에서 '타이어교체' 를 검색하거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