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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함은 평온함이다. 의심과 두려움은 그 어떤 것을 달성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의심이나 두려움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는 것을 방해한다. 자신을 통제할 수 있을 때 성공이 함께 한다. 사람은 평온해질수록 더 큰 성공, 더 큰 영향력, 더 큰 권위를 손에 넣을 수 있다. 평온이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평온함이 자기 통제 위에 오랫동안 기울여 온 노력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사람이야말로 강한 사람이다. 리더가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면 이는 무리의 존망에 치명적이다. 평온함이 몸 밴 사람이 진정 강한 사람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런 사람을 따른다. 나는 평온한 사람인가? 최근 읽고 있는 책에서 평온함에 관하여 인상 깊은 문장들을 가져 왔다. 예전 20.. 더보기
오늘의 명문장 학문의 취지는 정신을 움직이는 데 있다. 매사를 관찰하고, 도리를 추리하고, 자신의 의견을 내 놓을 수 있어야 한다. 배우지 않으면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을 내놓을 수 없다. 학문을 하려면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의지가 강하지 않으면 그 움직임 또한 고상할 수 없다. 의지와 실천이 흔들리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야 한다. 인간을 움직이게 만드는 정신적 토대를 되돌아보는 일이 바로 '의지'인 것 이다. 마음은 높은 곳에 있는데 움직이지 않는 사람은 항상 불평불만을 품고 살아간다. 생각에만 그치지 말고 실천해야 한다는 말이다. 의지만으로 되지 않는다. 실천해야 한다. 그리고 그 끝에 당신이 남기고자 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독립적인 삶이란 무엇인가? 누구나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이 바라는 삶을 살고 .. 더보기
(독서후기)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작가의 '어린이라는 세계'라는 책으로 독서모임을 가졌다. 제목과 표지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작자가 독서공부방을 운영하며 겪은 순수한 어린이들의 세계에 대해 느낀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느낀 여러가지 생각들을 담은 에세이다. 어려운 점 없이 잘 읽히고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다. 내 어렸을 적 생각에 잠겨보기도 하고 어렸을 적 행복했던 기억도 떠올라 마음이 뭉클해지기도 했다. 나는 어릴 때 어떤 아이였지? 나도 작자랑 비슷한 세대라서 많은 부분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었고 작자의 슬픔에 같이 울고 싶기도 했다. 작가 김소영씨는 배려심이 깊고 마음 따뜻한 사람인거 같다. 다만 개인적으로 선택하며 읽었을 책 같지는 않다. 따뜻하지만 고루한 일일연속극 같기도 하다. 따뜻한 힐링책을 구하는 분이라면 추천한다... 더보기
건강이 최고다 어제 새벽에 집에 들어가서 맥주 한잔 하고 잠을 청했는데 같이 먹은 편의점에서 산 양념육포가 문제가 됐는지 급체해서 하루종일 고생했다. 급체인지 식중독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원래 위장 소화에 대해선 크게 문제가 없었기에 타격이 더 크게 다가 온 것 같다. 아침 6~7시경 고통이 가장 심했는데 온몸에 열이나고 머리가 어지러워 정말 쓰러질 뻔 했다. 약이 먹고 바늘로 손도 따고 우황청심환을 먹고 별짓을 다했다. 더 이상 힘들거 같아 병원에 갈 생각도 했다. 그러다 너무 힘이 들고 기절할 거 같아 에어컨을 켜고 그 아래 누워 찬 바람으로 몸을 식혔더니 조금 나아지면서 회복 되었다. 짧았지만 오랫만에 겪는 극심한 통증이라 정신적으로 가해지는 임팩트가 컸던 것 같다. 삶의 질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온몸.. 더보기
곱창에 대하여 곱창이 참 인기가 많다. 특히 여성분들이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곱창은 그래서 비싸기도 하다. 체감상 삼겹살보다 2~3배, 한우 1등급 가격보다도 조금 더 비싼것 같다. 평소에 곱창에 대해 '과대평가된 음식' 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자주 먹지는 않지만 종종 먹어보면 도대체 이게 뭐가 그리 맛있길래 ㅎ 평소에 트렌드나 남의 생각을 쫓지 않는 반골적인 마인드에서 나온 생각인 지 모르겠지만 어떤 물건이나 음식을 대할 때 본질을 보려고 한다. 과연 곱창은 나를 만족하게 해 주는가? 나의 미각을 통한 뇌의 보상호르몬인 도파민을 충분히 분출해주는가? 생각보다 그렇지가 않다. 나는 삼겹살이 더 만족감이 좋았다. 단순히 더 저렴하기 때문이 아니다. 딱히 맛과 식감이 더 좋지 않기 때문이다. 가성비 때문이라면 다른.. 더보기
신도시에 살고 싶다. 나는 평생 관악구의 단독주택, 빌라 지역에서 살았었다. 중간에 시흥과 광명의 철산에서도 살았지만 2년미만이었고 대부분을 관악구 봉천동에서 살았다. 왜냐하면 아버지가 젊었을 때 경기도 안성을 떠나 여기에 터를 잡고 사셨기 때문이다. 이곳은 나의 고향이 되었고 자연스레 적응을 하게 되었다. 어릴 적에는 비교 대상으로서의 더 좋은 주거환경이 많지 않았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보면 대부분의 서울 사람들은 이런 빽빽하게 지은 빌라와 단독주택지역에서 살았다. 평생을 이런곳에 살면 그러려니 할 법도 하지만 사람은 좋은 곳을 경험하면 그것을 강하게 원하는 것 같다. 최근에 지인들이 사는 수도권의 신도시를 종종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주거환경이 이상적이었다. 새 아파트의 세련됨 뿐만 아니라 마치 공원과 같은 1층의 .. 더보기
페인트칠은 생각보다 재밌다. 오늘은 부랴부랴 방에 페인트칠을 해야 되서 마스킹과 페인트칠 초벌을 했다. 마스킹은 페인트칠 전에 페인트가 묻지 말아야할 곳과의 경계를 구분 짓고 묻지 않도록 방비하며 깔끔하게 칠해지도록마스킹테이프를 붙이는 행위이다. 마스킹을 지나치게 허술하게 해서도 안되지만 너무 꼼꼼하게 세심하게 할 필요도 없다. 나는 주로 마스킹테이프를 '다이소'에서 구입한다. 요즘 웬만큼 큰 다이소에 가면 공구도 많이 팔고 페인트용품도 많다. 물론 전문적인 용품은 노루표나 삼화페인트 같은 전문 페인트가게에 가야 하지만 원룸정도에 수성페인트를 간단히 칠할 도구들은 다이소에서 얼마든지 구입이 가능하다. 내 경험상 오히려 다이소가 저렴하다. 다만 페인트는 1리터의 작은용량만 팔기 때문에 4리터를 구입하려면 쿠팡이나 지마켓 같은 인터넷쇼.. 더보기
부동산에 대한 단상 코로나 이후로 폭등하던 부동산 가격이 요즘 내리고 있다. 오르기만 하는 자산은 없다. 그럼에도 한국의 부동산시장은 장기적으로 보면 우상향 해왔다. 이것에 대한 믿음이 굉장히 강력한것 같다. 지금처럼 가격이 뚜렷한 하락세라도 몇년후에는 다시 오른다는 것에 대한 믿음이 많은 것 같다. 아파트가격이 그렇게 오를때는 어떻게 해서든 돈을 구해서 매수하던 사람심리가 이제는 그때 원하던 가격대로 내려왔는데도 구입하지 않는 거래절벽의 시간이다. 우리는 코로나라는 펜데믹으로 풀린 유동성에 취해 있었던 것 같다. 유동성 때문이었는데 아파트에 불패의 때로는 신성한 가치를 부여하며 추앙했던 듯 싶다. 내 경우도 몇달 전에 그런 부화뇌동에 휩쓸려 갈 뻔 했다.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지만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그런 것.. 더보기